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이소 박호성 대표
    창업 성공 스토리 2017. 1. 9. 23:29

    <인터넷 떡 쇼핑몰 '자이소' 박호성 대표의 창업 스토리>



    - https://youtu.be/5KVX2Dfkrjs -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줬던 강의 속 그의 말이 있다. 또한 떡에 대한 그의 비전 역시 마음에 와 닿았다. 진입 장벽이 낮아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시장은 포화되어 있고 따라서 그 안에서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유래 없는 발상으로 복잡한 나의 머릿속을 비워냈던 그의 말

     

     5년간 외삼촌의 떡 공장에서 일을 하다 창업을 결심하고 상경하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대구에 오셨다고 한다. 어머니께선 '지금 경기가 좋지 않고 너는 나이가 어리고 돈도 없고 경험도 없다.' 고 말씀하시곤 다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때 그가 했던 생각은 '경기가 어렵다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창업하자.', '나이가 어리니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창업하자.', '돈이 없지만 있는 돈이 더 없어지기 전에 창업하자.', '경험이 없으니 창업을 해서 경험을 쌓자.'였다고 한다. 꿈과 희망사항, 비전은 타인의 냉소에 의해 짓밟히기 매우 쉽다. 환경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주변에 나를 알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꾸준한 믿음 역시 꾸준한 여러 좋은 습관들에 대해 우리가 신뢰하듯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떡에 대한 그의 비전

     

     빵은 포장되어 팔리며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떡은 그렇지 못했었다고 이야기한다. 아직도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의 떡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떡을 더 접근하기 쉽고 심리적으로 가깝게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는 또한 해외에 떡을 소개하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며 강연을 마무리 짓는다.

     


    *자이소 대표의 강연, 와 닿았던 부분

     

     학창시절 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는 부모님의 뜻으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당연히 대학교에 떨어지고 입대를 했다고 한다. 제대를 하고 난 뒤 일당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려했으나 잘 모이지 않았다. 월급을 받고 싶어 취업을 하려 했으나 어디에도 그를 써주는 데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나이트클럽에서 커플매니저를 할 수 있었으나 의상 등의 초기비용 30만원조차 없어서 그 일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머니의 권유로 외삼촌의 떡 공장에서 월급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년 후에 집의 돈을 쓰기만 하는 동생에게 공장 일을 권유하였으나 부끄럽다고 거부했다. 박호성 대표 역시 그런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할 줄 알고 또 할 수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어서 일을 계속 했다고 한다. 5년이 지나고 창업할 마음이 들었던 그는 일을 짧게 해보고 나서 그것이 적성인지 아닌지를 벌써부터 판단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었기에 쉽게 흘려들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5가지 정에 대해 소개하는데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두 가지 정, 긍정과 안정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될 일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면 결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강연을 듣다보면 내가 이 강연을 통해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러나 눈물 맺히는 스토리가 창업과정에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극적인 스토리보다 훨씬 중요한 것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바로 상투적으로 보이는 말에 대한 믿음이다. 나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 긍정적인 삶, 가슴 뛰는 일을 해라는 말 등등... 공기처럼 도처에 있지만 소중하지 않은 것을 결코 아니다



    맥이 빠지고 무기력할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할까.' 혹은 '강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지쳤다면,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면, 그 또한 자신이 당면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호로 보고 싶다. 몸과 마음이 고생을 하며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체가 그와 관련된 문제를 무의식중에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최근 들어 나의 '강함'에 대해 가지는 관점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힘들어도 아프지 않은 것이 아니라 힘들 때 아프더라도 반창고를 붙일 수 있는 습관, 무심코 뱉은 타인의 말과 자신의 자괴감이 상처를 낼지언정 나을 수 없는 상처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그것이 강함인 것 같다.




    '창업 성공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  (0) 2017.01.17
    퍼퓸라이퍼 이성민 대표  (0) 2017.01.16
    부크크 한건희 대표  (0) 2017.01.13
    떠리몰 신상돈 대표  (0) 2017.01.11
    브링프라이스 원용연 대표  (0) 2017.01.0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