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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퓸라이퍼 이성민 대표
    창업 성공 스토리 2017. 1. 16. 16:19

    <독학으로 조향사가 된 퍼퓸라이퍼perfumelifer 이성민 대표의 강연>



    - https://youtu.be/HccZK6E_Je0 -


     

     마케팅 전략, 구체적인 비용 등 하나의 회사를 만들어내 이끌어 나가는 데는 필요한 수많은 정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단계들을 받쳐주는 마음이 아닐까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성민 '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희소성이 있는 향수를 만드는 것,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분야는 확실히 아니다. 주변 사람들이 만류했음에도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던 그의 마음가짐과, 우리나라에서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았을 때 재료를 구하고 난 뒤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었음에도 생산하기 쉽지 않았을 때 그가 발견해낸 돌파구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향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제품 자체를 광고하기보다 더 매력적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던 이야기도 좋았다.

     


    *독학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신념은 어디서 나왔을까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향을 공부할 수 있게끔 해주었던 이야기가 있다. 학창시절 연애를 할 때 향수를 주고받으며 그것에 대한 애정을 길러나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향수가 품고 있는 이야기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훗날 이러한 경험들이 삶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음악, 그림, 영화 등과 같은 문화생활이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듯 향수도 그러하다는 관점에서 '향수도 예술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유학을 가야 향수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막막하게 다가왔을 때에도, 향료 관계자들이 향수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할 때에도 그것이 오히려 오기를 불러일으켜 독학을 시작할 수 있었던 밑바탕은 향수가 그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멈추지 않고 걸림돌을 돌파해 나갈 수 있게 해주었던 그의 생각

     

     국내에는 개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향수 재료 판매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해외에서 물건을 구하기로 한다. 해외 업체에 향수 재료를 몇 가지 구매하며 동시에 자신의 사정을 말하며 업체 내부에서 교육하고 있는 향수 공식을 알려줄 수 있는지도 물어본다. 한국에서는 '향수'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고 유학을 가야하며 그나마 배울 수 있는 최선의 동류가 '향료'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해외 업체에서 공개할 수 있는 몇 가지 공식을 가르쳐 주었고 그는 재료와 공식을 바탕으로 그 만의 유일한 향수를 제조해낼 수 있었다. 그는 이제 이것을 오일에 섞어 물품을 만들어낸 다음 판매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향수가 화장품 법규에 규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류와 안전 등에 대한 문제를 검사받아야 하고, 지켜야할 항목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허가받은 공장에서만 생산이 가능했기 때문에 공장에 가서 생산을 의뢰하기로 했는데 최소 발주량이라는 것이 있어 3000개의 제품을 만들어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몰랐었다. 초기 자금이 없었던 그에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생각아래 200여 곳의 업체에 꿈을 이야기하며 소량 생산을 부탁했다. 도와주겠다는 업체가 있어 첫 향수가 비로소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질적으로 접근하여 그것이 광고 전략이 된 이야기

     

     온라인 몰을 하나 열어서 하나의 제품만 덩그러니 올라가 있었던 사업초기에 오프라인 마케팅도 시도해보고 온라인 마케팅도 시도해보았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환영받지 못했고 온라인에서는 광고성 글로 인식이 되어 글이 삭제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향수를 예술로서 깨닫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시회를 열기로 마음먹는다. 제품자체를 바로 홍보한 것이 아닌, 전시회를 홍보한 것이다. 자신의 브랜드, 자신이 만든 향수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오며 고객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창업이 배팅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아의 완성, 꿈의 실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이 수익 창출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말고 1-2년 안에 목표를 이루려는 조급함을 가지지도 말고 더 멀리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고 하며 강연을 끝마친다.

     

    장래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할 비유를 생각해보았다. 거인의 발을 우리가 쳐다볼 때는 그것이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 믿겠지만 거인 스스로에게는 단순히 발을 옮겨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결코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 하여 그것을 믿는다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 그 점에 있어서만큼은 포부가 일반인과 다르다면 도전 그 자체는 힘든 것이 아니니 도전에 있어서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 창업 관련 강연의 공통분모 인듯하다.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데일 카네기


    <자기는 유용한 재목이라는 자신만큼 사람에게 있어서 유익한 것은 없다.>

     -앤드루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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