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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클린트 안오준 공동대표
    창업 성공 스토리 2017. 2. 7. 02:01

    <뷰티 인사이드 출연 가구, 공동창업의 표본-카레클린트 안오준 공동대표의 강연>



    - https://youtu.be/EYTVcnkfvMs -




     

     원목가구 열풍 때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남학생 3명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뷰티 인사이드라는 영화에 등장했던 가구가 바로 이들이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카레클린트는 크게 디자인 랩과 카페와 합쳐진 그들만의 전시장과 수작업을 진행하는 공장 3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공정과정에서는 원목검수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한다.

     그는 공동창업에 상당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강연을 통해 장단점이 공존하는 공동창업에 대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직접 디자인하면 더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창업했다.

     

     그들은 창업하기에 앞서 먼저 가구 장인을 모색했다. 접근 방법이 상당히 신선한데, 114에 가구공장 번호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의 요청에 상담원이 당황을 했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명확한 상호를 통해 번호를 알아내야하는데 가구공장번호를 전부 가르쳐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어렵사리 가구와 관련된 번호를 받고 연락에 연락을 거쳐 파주 원목공장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생산되어 나온 제품을 보니 처음 생각했던 수제작 퀄리티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나무를 사서 제작을 하는 데에 각각 1000만원의 돈을 들여 3000만원의 사업자금을 들였는데 실패로 끝나게 된 것이다. 사업을 재기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들의 디자인을 설계대로 실현 해줄 수 있는 공장을 만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행착오 끝에 설계도를 현실화 해주신 한 공장장님을 만나 양산 가구를 만들게 되었다. 수제작으로 가구를 만드는데 자신이 있다 보니 소파를 만드는 과정을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했다고 한다. 이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매출이 4달 만에 1억을 돌파했을 정도로 일이 잘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이때부터 마음이 맞는 직원들을 들이기 시작하며 회사를 키워나갔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퍼니쳐카페(Furniture cafe). 카페에서 머무르는 오랜 시간동안 편하게 가구를 경험하고 나아가 고객이 원할 때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는 자신 있는 그들의 가구 제품에 소비자가 오랜 시간 앉아서 직접 경험하게 해보기 위해 카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매출이 배로 뛰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가구를 디자인하고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놓은 결과물이 올바른(진심이 담긴) 그들만의 마케팅 방법으로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할 사람이 있어서 든든했고, 공동 대표들과 함께해 사업이 훨씬 수월했다고 한다.

     


    *사업을 하며 다가온 혹은 다가올 수 있는 위기.

     

     사업이 잘되어 가고 있을 때 유사브랜드(모방 기업)가 등장해 자문을 많이 구했다고 한다. 그는 사업을 그대로 밀고나가라는 조언을 들었다. 모방 기업을 자극제로 삼으라는 것이다. 가격을 고수하고 물건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자신들이 원조라는 것을 소비자들이 알아봐준 것에 정말 감사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 고비를 넘기고 난 뒤 요즘은 모방 기업이 생기면 내실을 다지고 개발에 더 몰두한다고 한다. 안오준 대표는 자신이 혼자 했다면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동업에는 부정적 결말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는 그것이 성격과 욕심이 달라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서로의 성격을 알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재미있게 동업을 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며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동업에 도전해보라는 말을 건넨다.

     


    *카레클린트의 목표와 제조업에 대한 그의 생각.


     오랫동안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질 좋은 소지품과도 같이 좋은 퀄리티의 가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겠다고 한다. 가구 사업을 하면서 그가 느낀 것이 있다. 제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이라 생각하는데 요즘은 포커스가 IT와 인터넷 사업 쪽에 맞춰져있다는 것이다. 이에 오히려 그는 생활 밀착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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