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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풍요로움
    리뷰/책 리뷰 2017. 11. 10. 00:39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싶다면. 블로그와 애드센스에 대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중 보이지 않는 것이 사람에게 있어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체가 없는 것, 특히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 같은 것은 글로써 정리해 보이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깊게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인지) 아니면 스쳐갈 영양가 없는 망상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그것이 좋은 논제라 할지언정 보이지 않는 생각이 과연 얼마나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제대로 된 옷 한벌 걸치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떳떳하게 자신의 사상을 외칠 수 있을까?

     


     살다보면 내가 가진 보이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는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증명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생각은 설계도이고 글은 재료라면 생각으로 글을 조립해 실물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장소에 그것을 모아두면 인생에 무언가 축적되어가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서 나는 여러 가지 글들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니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생각을 실물로 만들어주는 장소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 하나 둘 블로그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며 나도 모르게 뿌듯함을 느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내가 생각하고 쌓아온 것들이 글로써 불특정 다수에게 도움을 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 정보가 그다지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반드시 누군가가 읽었을 나의 글과 보이지 않던 생각이 보이게 되어 전달될 때의 알 수 없는 감정.

     

     게시글이 30개 남짓 되었을 때 누구나 다 쉽게 하는 줄 알았던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으나 3, 4번의 실패를 했다. 처음부터 애드센스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 증명한다면 조회수보다 조금 더 공신력 있는 애드고시를 통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몇 개월 만에 비로소 성공했을 때는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게시물들의 내용을 한차례 다듬고 글의 목적이 분명하게 수정했더니 도움이 되었던 모양이다.

     


     애드센스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나에게 지금도 하나씩 가르쳐주고 있는 책이 있기에 소개하려한다. 어떻게 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돈을 벌어야지!’ 하는 목적의 책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떻게 하면 블로그의 질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광고 승인 방법이 나오는 2장까지만 읽고 승인을 기다리느라 오랫동안 묵혀두었지만 블로그가 성장해나감에 따라 천천히 책의 진도도 함께 나가고 있는 중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그 생각이 증명되었으면 좋겠고, 또 일면에서는 회사(구글)로부터 정신적/물질적 동기부여를 받고 싶다면. 지금 당장 블로그를 개설하고 착수해도 이 책과 함께라면 하나하나 순조롭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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