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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트윈 박재형 대표
    창업 성공 스토리 2017. 2. 16. 02:30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점자 디자인으로 사회적 기업을 꿈꾸다.>

     

     

    - https://youtu.be/XvIggjb8j8k -

     

     

     도트윈은 점자 가죽 공방이다. 가죽제단, 바느질 등의 제조공정을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재형 공동 대표는 창업 자체에 목적이 있었다기 보다 '어떻게 하면 고민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미대 진학을 꿈꾸던 학창시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을 고민했었다. 그 생각은 점차 대중의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그러다 각종 디자인 제품들에서 가장 소외받을 수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이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방법으로 점자 디자인을 생각해냈고 진심을 전하는 언어로 점자를 재해석하는 브랜드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진심을 전하고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사업 초기의 난관

     

     초기 자금 문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해결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업 아이템을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였다. 공방을 운영하다 오프라인 매장을 4개월 정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은 대담하게 구매를 하지 않고 나가시는 손님들께 구매하지 않는 이유, 제품이 별로인지 아니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지를 적극적으로 묻고자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브랜드 컨셉에는 동의하지만 도트윈이 인지도가 낮은 신규 브랜드인 동시에 가죽 제품에 대한 높은 가격이 부담되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때 생각해 낸 것이 '소원 팔찌'이다. 가판대에 내어놓고 관심을 보이는 손님이 보이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들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한다. 그는 준비했던 제품이 매진되는 경험을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점자를 쉽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온라인 서비스가 아닌 점자 해석 표를 제공하는 방법 또한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결국 아날로그적으로 더 접근성을 높인 방식이 되었다고 한다.

     

     

     

    *브랜드 내부의 문화


     

     막막하거나 풀리지 않거나 너무 힘들다거나 할 때 '기지를 발휘하자'라고 하며 모인다고 한다. 함께 모여 그 문제에 대해 집중해서 막막해 보이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좋은 팀이 있기에 서로 응원하며 힘든 일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박인 아이템을 고민하기보다 주변을 먼저 살펴볼 것.


     

     그는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부모님의 공방으로부터 공방이 친숙하게 다가온 영역이었듯이 내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스를 찾아보라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만의 철학과 길을 담은 브랜드를 만들고 창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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