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숯진주연구소 김경희 대표
    창업 성공 스토리 2017. 2. 26. 02:26

    <발명과 창업-숯진주를 만들어내기까지. 

    숯진주연구소 김경희 대표의 이야기>



    - https://youtu.be/RvZeFTxcNWo -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발명일지를 쓰며 발명을 시작했다. 대회에 선보였던 첫 발명품은 은 술잔이었다. 아버지께서 술잔을 돌려 마시는 문화로 인해 병에 걸리셨다. 그녀는 그것을 보며 '술잔 입구를 은으로 코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시도해보니 유리와 은의 녹는점 차이로 인해 제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은 술잔을 만드는 틀을 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학생이 무슨 술이냐는 반응을 보여 실망감이 컸다고 한다. 그 후에 도전했던 것이 숯이다. 어항에 물을 정화시킬 용도로 넣는 숯이 도리어 숯가루로 인해 물고기에게 해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가루가 나오지 않는 숯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그녀는 '가루가 나오지 않는 숯을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플라스틱 숯을 만들게 되었다. 운이 좋게 그 플라스틱 숯이 술 속에 있는 유해성분을 흡착한 데이터가 나와 교육부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물속에 넣는 실험을 해봤는데 숯과 플라스틱이 분해되어버렸다. 시장성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다시 시작해야했다. 100% 숯으로 만들어 보기 위해 나무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공부를 하는 동안 국내에서 물건을 생산해줄 업체를 선정했는데 지인에 지인을 거쳐 가는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숯진주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녀는 또 다시 대회에 나갔다. 사업 아이템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지표를 얻기 위해서는 대회만한 것이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 숯진주를 넣은 술잔을 판매할 수 있었다. 야시장에서 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사업초기 자금, 현황.

     

     어머니의 적금통장을 몰래 깨기도 했고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정부 지원 사업 자금을 받고 싶어서 1년 치 사업계획서를 써서 냈으나 전부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기관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창조경제타운'이라는 곳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받았다. 그곳의 한 멘토에게 실험을 공짜로 지원받으며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안 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되게 만들어야지.' 하며 메스컴에 나갔다. 그러고 나니 오히려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모아주었다. 그렇게 숯진주로 술잔을 만들었고, 현재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건강 제품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

     


    *창업하는 사람에게.

     

     김경희 대표가 생각하는 창업이란 나의 가치, 제품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발명을 해서 좋은 제품을 개발하면 바로 대박이 날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말하는 창업은 '발품 팔이'다. '내가 뛰는 만큼 온다.'라고 한다. '여러 실패의 고통을 즐길 줄 알고 버티는 사람이 창업에 성공하지 않을까.'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짓는다.

    '창업 성공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물 민중기 대표  (0) 2017.03.06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  (0) 2017.02.27
    레츠고 권정근 대표  (0) 2017.02.18
    도트윈 박재형 대표  (0) 2017.02.16
    여가상자 최미리 대표  (0) 2017.02.1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