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TONIN BRAIN FOOD' 성분 분석 및 리뷰

<SEROTONIN BRAIN FOOD FOR A POSITIVE MOOD 더 나은 기분을 위한 세로토닌 브레인 푸드>

-NATURAL NEUROTRANSMITTER SUPPORT-

nootropics Serotonin Brain Food

우선 약 병에 적혀있는 문구부터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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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브레인 푸드는 우리 몸의 자연적인 세로토닌(-정신(mental)의 안녕(well being), 스트레스 완화, 긍정적인 기분을 위한 신경전달 물질) 생산을 도와주기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복용법: 긍정적인 기분을 위해 2-3 캡슐을 섭취하십시오. 하루 6캡슐을 초과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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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BRAIN FOOD는 약이라기 보다 식품에 더 가깝다고 보셔야 합니다.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itamin B-3 (Niacinamide, 비타민 B3, 150mg)

비타민 B3는 (니아신 또는 나이아신(niaci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결핍시에 홍반병(pellagra)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또는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여 혈중 지질의 농도를 낮추는 목적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니아신을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홍조가 일어나기 쉽고 일정량 이상 섭취시 간 손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본 제품에 들어있는 것은 니아신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Niacinamide(니아신아미드)로 지질 농도를 저하시켜주거나 홍조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몸에서 니아신으로부터 합성되거나 트립토판을 이용해 합성하는 성분으로 유전자 회복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나 암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니아신아미드는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데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다만 혈중 비타민 B3의 농도를 높여 트립토판이 니아신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고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게끔 하기 위해 약의 구성성분이 된 것 같습니다. 

2. Magnesium (Magnesium glycinate, 마그네슘, 50mg) 

몸속의 300개 이상의 효소들이 촉매 작용을 위해 마그네슘 이온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것이죠. 그러나 마그네슘 결핍증, 즉 자간증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별다른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핍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마그네슘 섭취는 가벼운 인지손상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이 또한 상충되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 불안증세와 수면장애를 유발했다고 합니다.

3. Zink (Zink glycinate, 아연, 20mg)

아연은 종종 항산화제로써 고려되지만 항산화에 직접적인 역할이 아니라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로 아연 결핍증에 대한 처방으로 사용됩니다.

4. L-tryptophan (L-트립토판, 1250mg)

정제된 엘 트립토판은 섭취 시 세로토닌이 되는 5-HTP로 전환되기 때문에 뇌의 세로토닌 레벨을 올려 우울증 증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속에 들어간 같은 성분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L-트립토판을 우울증에 사용하기에는, 현재에는 다른 우울증 약들에 비해 더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제한된다고 합니다.

5. Rhodiola Rosea root extract (로디올라 로지아(홍경천), 400mg)

 - 이 성분에 대한 설명은 동일 성분이 들어있는 이 블로그의 다른 Nootropic 게시글(하이퍼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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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복용 후기입니다.

(대략 2주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세로토닌 브레인 푸드 섭취 후 전반적인 기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쓸데없이 슬퍼지는 일을 막아주는 것'에는 도움을 주는 듯 합니다. 즉 기분이 중간정도의 레벨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게 하지 않는 것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더 행복한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이 nootropic의 복용은 수면에도 크게 도움을 주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즉 트립토판(tryptophan) 성분으로 인해 어느정도 세로토닌의 형성에는 도움을 받지만 그것은 세로토닌이 많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 평소 우울증 등의 감정 상태 저하가 없다면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