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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과 실업
    보고서 및 정보/공학계열 2017. 12. 3. 00:26

    <인공지능과 실업문제>



    인공지능인공지능



     체스 플레이어이자 뇌 과학자이기도 한 딥 마인드 공동 창업자 데미스 하사비스의 강연에서 인공지능의 방향과 목표를 알 수 있다. 그는 인공지능은 기계를 똑똑하게 만드는 과학이다.’라고 하며 바둑과 같은 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헬스 케어 응용, 로봇공학과 제어장치,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스마트폰 도우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과학자, 의료진, 연구원들을 보조해 각 분야를 더 빨리 발전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며 인공지능의 '보조' 라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어쩌면 이는 실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딥 마인드 프로젝트에 대한 대중의 반발 심리를 조심스럽게 피해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과거의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람들은 힘을 사용하는 직업 대부분을 기계에게 넘겨주었다.  그에따라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업 현상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 되며 실업자들을 수용할 새로운 일자리가 점차 생겨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 움트고 있는 4차 산업혁명부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이 인공지능을 탑재한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소프트웨어의 극적인 발전으로 인간이 두뇌를 써서 수행했던 일들이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것은 딥 마인드의 알파고를 봐서도 알 수 있다. 알파고는 인간의 뇌를 완전히 모방한 것이 아니라 뇌가 학습하는 과정(세포단위의 물리적 과정이 아닌 그보다 한 차원 위의 정신과정)만을 모방했음에도 바둑에 있어 인간의 뇌를 따라 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해서 인간 뇌의 작용을 세포수준에 까지 구현해 낼 수 있게 된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신작용을 컴퓨터도 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앞선 내용을 토대로 추측해봤을 때 아주 먼 미래가 되면 인간이 할 모든 일을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로봇이 대신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계나 인공지능이 대신하지 않을 분야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인간의 정신작용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고 정복하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릴테지만 지금의 알파고가 알려주듯, 인간의 정신작용을 다 분석해내지 않아도 그전에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높은 효율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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